[그래픽뉴스] 위중증 환자 1천명 ↑
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가 다시 천명대를 넘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천 22명을 기록했습니다.
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
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5명 늘어난 1천 22명을 기록했습니다.
지난 19일 1천25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한 뒤 어제 997명으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25명 다시 1천명대로 올라왔습니다.
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가장 비상이 걸린 건 병상문제입니다.
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80.7%, 수도권은 87.7%에 달합니다.
또 수도권에서 입원할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420명,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171명입니다.
이런 가운데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새 49명 급증해 누적 감염자가 모두 227명으로 늘었습니다.
첫 확진자가나온지 20여일 만에 200명이 넘었는데요.
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앞으로 한두 달 내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이미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.
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주 미국 내 신규 확진자의 73.2%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.
지난 1일 미국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지 19일 만에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된 겁니다.
다시 거리두기로 돌아간 지 나흘째인 오늘, 주말 여파로 확진자수는 5천명대로 내려왔지만 위중증 환자가 여전히 많은 만큼 확산세를 막기 위한 개인의 방역
수칙 준수가 절실합니다.
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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